총 게시물 132건, 최근 0 건
   

찬양을 드릴 것인가? 기도를 올릴 것인가?(11122017)

글쓴이 : LA연합감리교회 날짜 : 2017-11-11 (토) 12:58 조회 : 27

찬양을 드릴 것인가? 기도를 올릴 것인가?

 

지난 몇 해 동안 추수감사주일 오후에 속회별 찬양제를 했습니다. 속회를 중심으로 한 해 동안 받은 은혜를 찬양과 율동, 연극 등으로 표현하는 동안 속회원들은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숨겨두었던 끼를 펼칠 때는 그야말로 웃음바다가 되곤 했습니다. 올해는 선교회를 중심으로 찬양제를 계획했습니다. 선교회는 연령별로 또, 성별로 구성된 부서이기에 찬양제 연습을 통해 서로를 알고 하나 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11 1일부터 시작된"다니엘기도회"의 은혜가 너무 큰 것이었습니다. 21일 동안 매일 저녁 교회에서 모이고 또 주일에는 오후 1 30분에 모여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추수감사주일인 11 19일 오후에 '찬양제를 통해 찬양을 드릴 것인가? 아니면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기도를 올릴 것인가?' 하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물론, 찬양도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이고, 기도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니 기도나 찬송이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처음에는 기도를 찬송에 담아 찬양제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기도회"가 이어질수록 그 기도회를 통해 받는 은혜가 점점 커졌습니다.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삶을 살며, 하나님의 뜻을 간절히 구하는 이들의 간증이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삶의 작은 부분까지도 인간의 생각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을 만났습니다.

 

그 전까지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추수감사주일 오후에 '찬양제를 할 것인가아니면기도회를 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면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서 '그렇구나! 내 생각에 좋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하나님께 맡기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은 찬양을 받기 원하세요? 기도를 듣기 원하세요?"라고 하나님께 물었습니다하나님이 응답하시는 방법은 다양합니다때로는 직접적인 음성을 들려주시기도 하시고때로는 마음속에 자리한 하나님의 뜻이 조금씩 자라게도 하십니다때로는 말씀을 통해 깨닫게도 하시고또 어느 때는 주위 환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리시기도 하십니다또 때로는 이 모든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올해 추수감사주일을 맞으면서 우리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받기 원하시는 것은 분명 기도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몸이 아픈 분들이 여럿 계십니다뜻하지 않은 사고로 몇 분이 병원에 입원하시기도 했습니다고난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이들도 계시고가정과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분들도 계십니다이런저런 모습을 통해 하나님은 지금이야말로 기도할 때임을 분명히 알리셨습니다.

 

그렇습니다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하지만 하나님은 그냥 기도가 아니라 찬송과 감사의 기도를 원하십니다찬송과 감사의 기도는 무작정 끝에 "하나님 찬송합니다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붙인다고 되지 않습니다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알기에 하나님 아니면 살 수 없음을 고백하는 것이 감사의 기도입니다그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것이 찬양의 기도입니다찬양과 감사의 기도는 내게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우리를 그 찬양과 감사의 삶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온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그 찬양과 감사의 삶을 나누며 살겠다는 사랑의 마음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번 추수감사주일 오후에는 찬양제대신 다니엘기도회로 모이지만감사와 찬양이 담긴 기도회가 될 것입니다한 해 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특별히 그날 열리는 "다니엘기도회"의 강사는 201512 '국가전복 음모행위'를 이유로 북한에 억류되어 '종신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갇혀있다 지난 8, 31개월 만에 풀려난 임현수 목사님이십니다비록 영상을 통해서 뵙게 되지만절망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할 때 우리에게 감사의 참 의미를 전해주실 것입니다.

 

올 추수감사주일 오후에 열리는 "다니엘기도회"는 그 어느 때보다 큰 은혜를 누리는 감사와 찬양의 축제가 될 것입니다그동안 주중에 열리는 "다니엘기도회"에 참석하지 못하셨더라도 주일 오후에 열리는 기도의 자리에 나오셔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특별한 은혜를 누리시기를 바라며 그 복된 자리에 사랑하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