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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돋는 기도회” (07012018)

글쓴이 : LA연합감리교회 날짜 : 2018-06-30 (토) 10:51 조회 : 104

"북돋는 기도회”


"다니엘 기도회"는 우리 교회 중보 기도팀 이름입니다수십 년간 교회와 교우들의 가정나라와 민족또 특별한 제목을 놓고 기도하며 중보 기도의 사명을 감당해 왔습니다지난해 11 1일부터 21일까지 "다니엘 기도회"라는 같은 이름으로 21일간의 기도 여정을 함께 했습니다기도회를 시작하기 전 '과연 매일 저녁 모이는 기도회가 가능할까?' 하는 의심이 먼저 들었습니다그도 그럴 것이 우리 교회가 위치한 곳은 미 전국에서도 교통체증이 심하기로 소문난 405번 프리웨이 바로 옆이고교우들이 사는 지역이나 일터에서 하루 일을 마치고 기도회에 참석하려면 1시간 이상 운전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시무장로님들과 목회자라도 함께 기도해야지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기도회에는 그래도 많은 교우가 나오셔서 21일간의 기도회를 은혜롭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그 기도회에서 깊이 하나님을 만나고우리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을 경험했습니다그 감격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에도 11 1일부터21일까지 "다니엘 기도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그사이에 기도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매월 마지막 주일 오후에 "다니엘 기도회"라는 이름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주일 오후에 교회에서 모여 다니엘 기도회를 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꼭 필요한 말씀을 전하실 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1월 기도회에는 밀알 장애인 선교회를 섬기시는 이준수 목사님, 2월에는 몽골 후레정보통신 대학의 정순훈 총장님, 3월에는 목사 안수를 앞두신 김창식 전도사님, 4월에는 우리 교회와 파트너 관계를 맺은 토랜스연합감리교회를 섬기시는 강현중 목사님그리고 5월에는 몽골 선교사로 아리웅게게 교회를 섬기시는 우상원 목사님이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제목은 기도회지만사실 매월 한 달에 한 번 부흥회를 열고 은혜를 받는 영적인 축제처럼 되었습니다.

 

6월의 마지막 주일이었던 지난 주일 다니엘 기도회는 교회에서 모이지 않고 우리 교회와 파트너 교회인 토랜스연합감리교회를 방문해서 기도회를 했습니다교회에서 모이지 않고또 속회와 일대일 제자 양육반 등 주일 오후에 있는 분주함 속에서 모이는 기도회이니 많이 오실 것이라는 기대를 못 하고 있었습니다토랜스연합감리교회에서 기도회 후에 다과를 준비한다며 몇 분이나 오실 것이냐고 물었을 때도 " 15-20분 정도 오시겠죠"라고 답했습니다그 기대대로 시간이 되었는데도 몇 분 보이지 않았습니다토랜스연합감리교회 교우들이 친교실을 정성스럽게 꾸미고찬양팀이 열심히 준비하는 것을 보면서 약간은 미안한 마음으로 기도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기도회 시간이 되었습니다파란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토랜스연합감리교회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으로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제가 말씀을 전하러 강단에 섰습니다그리 크지 않은 예배당이 어느새 가득 차 있었습니다토랜스연합감리교회 교우들은 주일 예배 후에 기도회를 위해 모든 교우가 남아 계신 것처럼 보였습니다우리 교회에서도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두 배가 넘는 교우들이 기도회에 모이셨습니다정말 감사했습니다말씀을 전하면서 기도에는 '역사하는 힘'이 있고, '미래를 여는 힘'이 있다고 했습니다그리고 또 한가지, '북돋는 힘'이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주일 오후에 열렸던 기도회야말로 "북돋는 기도회"였습니다이웃의 작은 교회를 방문해서 함께 예배드리므로 영적인 기운을 북돋는 기도회였습니다.기도회를 준비하면서 토랜스연합감리교회도 찬양과 친교 준비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손님맞이를 할 수 있었기에 북돋는 기도회였습니다우리 교회 교우들도 새로운 곳에서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고 기도하며 은혜를 누릴 수 있었기에 북돋는 기도회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우리를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주시며 우리를 격려하신다는 마음의 확신을 가지고 왔기에 이번 기도회는 북돋는 기도회였습니다생각해보면 '다니엘 기도회'만 북돋는 기도회가 아닙니다하나님이 주시는 용기와 소망을 누리는 새벽기도회주일 예배,성경공부속회선교봉사의 자리 모두가 다 '북돋는 모임'입니다그 은혜의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토랜스연합감리교회와 우리 교회가 계속해서 서로 북돋우며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