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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신도 지도자 수련회’에 다녀왔습니다 (08262018)

글쓴이 : LA연합감리교회 날짜 : 2018-08-26 (일) 10:16 조회 : 99


2018 평신도 지도자 수련회’에 다녀왔습니다

 

푸른 하늘을 벗 삼은 레익타호의 맑은 물에 늦여름의 햇살이 눈부시게 비칠 때수양회 장소로 자동차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오클랜드프레즈노산타마리아, LA, 샌디에고애리조나 피닉스 등 각 지역에 있는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모여든 성도들의 미소가 빛나고 있었습니다얼굴은 모르지만연합감리교회 교인이라는 것만으로도 오래된 친구처럼 마음의 빗장이 풀렸습니다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겠다고 이 먼 거리를 달려온 소중한 만남이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지난 월요일(8 20), 오랫동안 준비하며 기다렸던 ‘2018 평신도 지도자 수련회’가 레익타호에 있는 제퍼 포인트 수양관에서3 4일의 일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하루 먼저 도착한 선발대가 준비한 저녁 식사는 장거리 여행에 지친 이들의 피로를 쫓기에 충분했습니다. LA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한 대형관광버스가 10시간의 장거리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42명의 참가자와 함께 무사히 도착했습니다예배실은 악기와 스피커를 비롯한 예배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아직은 서먹하지만그 서먹함이 오래가지 않았습니다첫날 저녁 예배를 시작하면서 함께 찬양할 때 참석자들은 하나가 되었습니다서울 청파교회를 담임하시는 김기석 목사님의 말씀이 이어졌습니다한국 교계의 문장가로 알려진 김 목사님이 전하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만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아침에 눈을 뜨면 잔잔한 호수의 숨결이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그 고요함이 우리의 영혼과 마음까지도 잔잔하게 만들 때쯤아침 경건회로 모여 기도와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요일 아침에는 산타마리아 벧엘교회를 섬기시는 남기성 목사님수요일 아침에는 포틀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오광석 목사님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애리조나 한인연합감리교회를 섬기시는 이기용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뿌리 내리기 힘든 척박한 땅에서 10년 이상 사역하시면서 뿌리를 내리기까지 얼마나 어려우셨을지는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습니다그 기간을 지내오면서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할 때 모인 이들은 신실하게 목회를 감당하시는 성실한 목회자들을 향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화요일 오전에는 캘팩 연회의 하기야 감독님(Bishop Grant Hagiya)께서 지도자훈련을 인도하셨습니다하기야 감독님께서 일본인 3세로서 살아온 삶과 신앙의 여정을 나눌 때한인 이민 교회의 나아갈 길을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화요일 오후에는 웍샵이 열렸습니다평신도 웍샵은 홍삼열 목사님이목회자 웍샵은 장학순 목사님이,그리고 사모 웍샵은 엘피스 가정사역원 원장이신 박운송 목사님께서 인도했습니다화요일 저녁 예배는 하기야 감독님께서 “Focus on the Mission, 사명에 초점을 맞추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내가 먼저 주님의 도구가 될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주 강사로 오신 김기석 목사님은 첫날 저녁 집회와 더불어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3일 동안 매일 아침 영성특강으로 섬겨 주셨습니다시간이 갈수록 말씀의 깊이와 높이그리고 넓이가 커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수요일 오전에 있었던 패널토론회는 ‘인간의 성’에 관한 이슈로 교단의 미래를 결정할 2019년 특별총회를 앞둔 때이기에 “연합감리교회의 미래와 한인교회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장학순 목사님이 사회를 맡으셨고하기야 감독님한세희 감리사님한인총회 총회장 류재덕 목사님그리고 평신도로는 양훈 장로님과 손기호 장로님이 토의자로 참석하셨습니다큰 주제를 다루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그날 참석하신 분들에게는 특별한 도전이 되었습니다.

     수요일 저녁은 평신도들이 준비한 ‘찬양과 간증의 밤’이 ‘평신도 지도자 수련회’의 마지막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전문 성악가와 피아니스트의 수준 높은 음악도 좋았지만준비위원 중에서 음악적 달란트를 가진 분들의 찬양그리고 조종애 선교사님고순자 권사님양훈 장로님의 간증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마지막 날 폐회 예배를 드리고 각자의 삶의 자리로 돌아가는 발걸음에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를 손목에 채워 놓은 시계가 재는 시간 때문에 떠나야 하는 서운함을 뒤로하고 각자 삶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이 행사를 위해 수고한 모든 손길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