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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성경공부를 시작합니다.(090920180

글쓴이 : LA연합감리교회 날짜 : 2018-09-08 (토) 19:06 조회 : 78

트리니티 성경공부를 시작합니다.

 

텍사스주 댈러스시 중심부에  SMU라는 사립대학이 있습니다남 감리교대학(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이라는 이름의 이 학교는 중부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이름난 사립 명문입니다. 1915년 세워진 학교답게 고풍스러운 건축양식의 캠퍼스는 자신들을 미국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중남부 백인들의 자존심인 양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이 학교 입구에는 100년 가까운 세월은 지켜온 예배당이 하나 서 있습니다하일랜드 팍 연합감리교회(Highland Park UMC)입니다댈러스 최고의 부촌인 하일랜드 팍 지역에 자리 잡은 이 교회는 조지 부시(Georgy W. Bush) 전 미국 대통령이 출석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명한 사람이 출석하고, 16,000명의 등록 교인이 있으며여러 곳에 지교회를 둔 교회로도 유명하지만이 교회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자랑은 성경공부입니다. 1970년대 말 미국 교회가 한창 부흥할 때하일랜드 팍 연합감리교회의 프랭크 와든(Frank Warden) 목사는 교회 성도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성경공부 교재를 개발하고 트리니티 성경공부라고 이름 붙였습니다트리니티라는 이름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삼위일체를 뜻합니다.

삼위일체는 성부 하나님성자 하나님성령 하나님이 서로 다르지만 한 몸을 이루며 모든 것을 함께 나누고 함께 공유하며 모든 일을 함께한다는 뜻입니다트리니티 성경공부는 이런 삼위일체적인 관점을 가지고 성경을 조명하고 해석하며 적용하는 종합적인 성경 연구 과정입니다트리니티 성경공부는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사실(Facts)과 그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의미(Meaning)를 발견하고그 말씀을 삶에 적용(Application)하는 단계까지 이르도록 돕습니다이 성경공부의 목적은 성경을 읽고읽은 말씀이 가슴에 와닿고그 말씀을 통해 삶이 변화됨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트리니티 성경공부는 1980년대 초 한국에 도입되었습니다미국과 마찬가지로 교회마다 부흥의 불길이 일던 때였습니다한국의 여러 교회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이 교재를 주 성경공부 교재를 사용해 왔습니다이 교재는 체계적인 성경공부를 통해 성숙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육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교재로 쓰였습니다개체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의 입장에서 늘 아쉬웠던 부분은 좋은 성경공부 교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민 교회의 상황에 꼭 맞는 교재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한인 연합감리교회에서는 지난 20여 년 동안 '제자성경공부교재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 만드는 사역을 감당해 왔습니다. '제자성경공부교재는 탁월한 성경적 기초와 함께 깊은 말씀의 세계로 안내한다는 장점이 있지만영어로 된 교재를 번역해 사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한국에서 나오는 교재들은 이민자로 사는 우리들의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늘 아쉽다는 생각을 하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필요를 채우기 위해 연합감리교 제자국에서는 새로운 성경공부 교재를 발간하기로 하고미국에서 발간되어 한국에서 사용되었던 트리니티 성경공부 교재를 이민 교회의 실정에 맞게 새롭게 출간했습니다기존의 교재를 재출간했다기보다 새롭게 썼다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입니다그만큼 기존의 틀만 유지한 채 모든 것이 새롭게 편찬되었기 때문입니다특별히 이 교재는 요한 웨슬리의 영성과 연합감리교회의 신학적 전통의 기초 위에 만들어졌습니다연합감리교 제자국의 후원으로 이민 교회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들이 집필진이 되어 교재를 직접 만들었기에 한인 이민 교회의 정서가 담겨 있습니다말씀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구약과 신약을 통해 성경의 ''을 보고 '나무들'을 이해해 성도들의 신앙훈련에 도움이 되도록 했습니다

하와이의 숨은 관광명소 중에 하와이 주립대학에서 운영하는 수목원(Lyon Arboretum)이 있습니다마노아 골짜기를 따라 들어가다 보면 울창한 나무와 열대 식물로 가득한 수목원을 만나게 됩니다하와이에 살 때손님이 올 때마다 수목원에서 함께 산책했습니다신선한 공기를 마시며우렁찬 새소리에 놀라며나무와 꽃풀 한 포기마다 깃든 생명의 신비에 감탄하며 걸었습니다그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숲의 웅혼함에 숨을 죽인 채 걸었습니다자연도 아름다웠지만그곳에서의 산책이 더 즐거웠던 것은 함께 걷는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다음 주부터 여러분과 함께 말씀의 숲을 걷고자 합니다여러분과의 말씀 산책이 벌써 기다려집니다.